신조어까지 생겼다는..일본에서 ‘유니클로’입으면 벌어지는 일

2018년 6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한국에서 유명한 SPA브랜드인 일본의 유니클로.

하지만 일본에서는 유니클로 입는 것을 꺼려하거나, 유니클로를 입고 있다는 것을 다른사람에게 알려지는 것을 싫어하는 현상이 벌어지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신조어까지 등장했다고 하는데, 그 신조어는 ‘유니바레’

‘유니바레’란 유니클로의 유니와, 거짓말 등을 들키는 것을 의미하는 일본어 ‘바레루’를 조합한 신조어로, 유니클로가 캐주얼 브랜드 중에서 저렴하다는 이미지가 있어서 부끄러운 감정으로 쓰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같은 케이스로 저렴한 옷을 파는 ‘시마무라’역시 ‘시미바레’라는 말이 쓰이고 있다.

한편 이와 더불어 ‘유니카쿠시’라는 말도 생겼는데, 유니카쿠시는 유니클로 옷을 입었을 때, 부끄럽지 않도록 ‘유니클로’를 유니클로가 아닌 것처럼 보이게 만드는 것을 말한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일본의 한 잡지에서 ‘유니카쿠시’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유니클로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