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슬림 예멘 난민자들로 가득하다는 제주도 현재 상황

2018년 6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그들은 왜 하필 제주도로 몰려왔을까 ··· ?

국내 최고 휴양지하면 생각나는 바로 그 곳, 제주도

봄이 되면 유채꽃이 한 가득이며 4계절 내내 맑은 물을 볼 수 있는 한국에서 가장 거대한 섬이다.

제주도 자랑이 이 뿐일까, 성산일출봉과 섭지코지 등 자연이 빚어낸 아름다운 풍경이 우리를 힐링하게 만들어 주는 곳이다.

그러나 현재 제주도는 몸살을 앓고있다. 아니, 난리법석이다.

대한민국은 2013년부터 아시아 최초로 난민법을 제정해 시행하고 있어 난민으로 인정된 자는 국내 거주 자격과 기초생활 보장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 때문일까? 한국의 난민 지원이 좋다는 글이 SNS를 통해 외국인들에게 전파가 되었나보다.

올해 5월까지 예멘 사람 대부분이 무비자로 제주도에 입국하여 난민 신청을 했다.

그리고 난민 신청결과, 제주도에는 난민자들로 가득했다.

난민법에 따르면 원칙적으로 난민 인정 여부가 확정될 때까지 국내 체류가 가능하나 심사기간 6개월 가량 동안에는 취업활동을 할 수 없게 되어있다.

때문에 그들은 국내 거주하면서 겪는 생활 어려움을 호소하였고 이를 본 국가인권위원회에서는 난민자들의 생활보호와 취업허가를 요청해왔다.

그리고 제주도는 이러한 요청을 허가하여 난민자들을 대상으로 한 취업 알선과 한국어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그러나, 국내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제주도 주민들은 왜 생각을 안해주나”, “제주도 보호에 앞장서자 이러다 여행도 못 갈 것 같은데”, “다 좋은데 국민들이나 먼저 챙겼으면” 등의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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