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해로워서 ‘피임’ 안한다는 부부에게 신동엽이 날린 19금 일침

2018년 6월 15일   정 용재 에디터

피임이 건강에 해로울까 봐 안한다는 남편에게 신동엽이 일침을 가했다.

지난 4일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육아에 전혀 참여하지 않으며 넷째 아이를 강요하는 남편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연을 제보한 아내는 3명의 자녀가 있는 상황에서 넷째를 낳자는 남편 때문에 고민이라고 전했다. 특히 첫째 출산 후 3개월 만에 둘째를 임신한 아내는 둘째 출산 1년 만에 셋째를 임신했다고.

MC들은 “그만큼 부부 금실이 좋은 거 아니냐”라는 물음에 아내는 “그렇지도 않다. 신랑과 나는 피임이 몸에 안 좋다고 생각을 한다. 그래서 내가 신랑을 무조건 피해 다녔다”라는 이야기를 전했다.

이런 답변에 이영자는 “남편도 피임 안 하는 거냐”고 재차 질문했고 아내는 “맞다”라고 대답했다.

피임에 대한 잘못된 상식을 갖고 있는 부부에 신동엽은 분노를 터뜨렸고, 그는 부부의 관계를 설거지에 비유하며 “그러면 매일 고무장갑 끼고 설거지하는 사람은 뭐냐”며 강력하게 이야기했다.

잔뜩 상기된 표정의 신동엽이 날린 ’19금’ 일침은 시청자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현재 콘돔 제품 모델과 비뇨기과학회 홍보대사로 활동 중이라는 신동엽은 과거 방송에서 “한국은 콘돔 사용률 꼴찌이자 낙태율 1위다. 올바른 성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한 바 있다.

신동엽은 넷째를 원하는 남편에게 무료 정관 절제 수술을 약속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KBS2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