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무조건 이긴다” 멕시코에게 패배하고 분노한 독일 대표팀 반응

2018년 6월 18일   정 용재 에디터

멕시코에게 예상치 못한 일격을 당한 독일의 토니 크로스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겠다고 밝혔다.

18일에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조별리그 1차전 경기에서 멕시코에게 패배한 독일. ‘1강’으로 꼽히던 독일은 멕시코에게 패배하며 F조의 압도적인 1위 자리를 놓쳤다.

멕시코와의 경기에서 실망스러운 모습을 보여준 토니 크로스는 경기 후 독일 중계방송사 ‘ZDF’와의 인터뷰에서 스웨덴, 한국과의 2,3차전에 올인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전반전에 많은 공간을 내줬고 경기력이 너무 좋지 못했다. 후반전에 더 나아졌지만 골을 넣지 못했다. 우리가 기회를 모두 넣었더라면 최소 1골은 넣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크로스는 “멕시코는 항상 2-3명의 선수들이 앞서 있었고, 우리를 괴롭혔다. 독일은 볼 점유율이 높았지만 공을 쉽게 잃어버렸다. 우리는 당연히 분발해야한다. 승점 6점을 목표로 하겠다”며 남은 두 경기서 모두 승리를 따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망했네….” “이럴 거 같아서 독일을 응원한건데…” “진 건 독일인데 망한건 한국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은 오는 27일 밤 11시 독일과 조별예선 3차전을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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