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균이 “너무 대본이 이상해서 출연했다”고 밝힌 영화

2018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김성균이 백승빈 감독의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밝혔다.

20일 오전 서울 메가박스 코엑스에서는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영화를 연출한 백승빈 감독을 비롯해 김성균, 장영남, 이주영, 김소희, 송예은이 참석했다.

오는 28일 개봉 예정인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와 마지막이 될 충격적인 생일 파티를 벌인다는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다.

이날 김성균은 “대본이 너무 이상해서 감독님을 뵙고 싶었다”며 “실제로 만나보니까 정말 이상한 분이더라. 그 점이 마음에 들었다”고 작품을 선택하게 된 이유를 전했다.

이에 옆에 있던 백승빈 감독은 김성균이 흔쾌히 출연해줘서 고맙다며 “김성균은 제가 시나리오 쓰면서 생각했던 얼굴”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은 순제작비 1억원의 저예산 영화로 적은 예산에도 쟁쟁한 배우들이 출연해 화제가 됐다.

배우들은 영화를 출연하며 “국내 영화 시장의 신동력인 한국영화아카데미 출신의 스탭들이 뭉쳤다는 것”과 “영화의 신선하고 패기 넘치는 매력 때문”이라고 참여 이유를 밝히기도 했다.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은 총 4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김성균, 장영남, 강하늘, 이혜영, 이주영, 김소희 등의 배우들이 출연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