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모르게 카메라 앞에서 ‘발냄새’ 킁킁 맡은 연예인 3

2018년 6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발냄새 체크, 라는 치명적인(?) 흑역사를 남긴 연예인들이 있다.

“이거 어디서 나는 냄새야?”

나도 모르게 ‘발냄새’를 킁킁, 맡아버린 연예인들의 순간이 포착된 것. 이 장면 이후로 연관검색어로 발냄새가 늘 쫓아다니는 걸그룹 멤버까지 있을 정도.

오늘은 ‘발냄새’를 카메라 앞에서 맡아버린 연예인들을 모아봤다.

1. 최정윤-유이-페이

지난 2015년 SBS ‘주먹쥐고 소림사’의 한 장면이다.

당시 출연 중이던 최정윤은 숙소에 들어오자마자 “양말을 벗을 수 없다. 민폐다”며 자신의 발냄새를 체크했고, 유이와 페이도 양말을 벗어 직접 냄새를 맡는 다소 엽기적인 행동을 보여 화제를 모았다.

깔끔할 것 같은 여자 스타들에 대한 선입견을 산산조각 내며 남다른 매력을 뽐낸 그녀들. 의외는 의외다.

2. 걸스데이 민아

과거 MBC 에브리원 ‘주간 아이돌’에서 다시 한번 언급된 민아의 발냄새 사건.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걸스데이는 아이돌 이불킥 시험 코너에서 과거 흑역사를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정형돈은 “과거 영상 중 민아가 몸서리치게 싫어하는 장면이 있습니다”라 말했다.

이에 민아는 “그건 하지마아~”라 외쳤지만, 유라가 손을 들어 “발냄새 맡는 거!”라 말해 정답을 맞췄다.

민아는 “다음 문제로 가시죠”라며 영상을 넘기려 했지만 결국 영상은 공개됐다.

실제로 과거 영상 속 민아는 신발에 코를 박고 냄새를 맡고 있어 좌중을 웃게 했다.

데프콘은 “평상시에 본인 발냄새를 맡는 걸 좋아하나보죠?”라 물었고, 민아는 “그냥 맡아봤어요”라 말하며 울상을 지었다.

정형돈은 “귀여운데요?”라 반문했지만, 민아는 “저번에 남자 아이돌 분들이 보는 거 봤어요. 그때 제가 너무 충격을 받은 거예요”라 말했다.

3. 아이콘 구준회

이번에는 본인이 직접 맡은 것은 아니나 다른 사람들이 그의 발냄새를 인증한 경우를 가져와봤다.

과거 방송된 MBC ‘오빠생각’에서는 아이콘 멤버들이 구준회의 발냄새를 폭로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아이콘 멤버들은 “구준회가 더럽다, 발냄새가 심하고 손가락으로 발을 후벼파기도 한다”는 영상편지를 보냈다. 구준회는 부인했지만, 옆에 있던 비아이는 단호하게 “냄새난다”고 말했다.

MC들은 “지금 확인해보자”고 제안했다. 가장 먼저 맡은 이상민은 신발을 맡아본 후 “괜찮네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곧바로 바닥에 쓰러지는 연기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허경환은 구준회의 신발을 맡자마자 인상을 찡그리며 미간을 손으로 잡아 우는 시늉을 했다. MC들이 “눈물이 날 정도냐”고 묻자, 허경환은 “너무 열심히해서 이렇게 신발에서 냄새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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