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스웨덴’ 경기 관전한 감스트가 보인 리얼 반응

2018년 6월 21일   정 용재 에디터

한국과 스웨덴의 경기를 본 감스트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

지난 19일 MBC 디지털 해설위원 감스트는 자신의 유튜브 계정에 18일 러시아 니즈니노브고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전 중계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영상에서 감스트는 부진한 경기력의 한국 대표팀을 보고 “이게 트릭이었어?”라고 말했다. 이어 전반전 종료 후 그는 하프타임에 이승우를 넣어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승우를 투입해야 공과 함께 전진을 할 수 있다는 이유였다.

또한 이날 부진했던 김신욱에 대해서는 빨리 교체를 해줘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 김신욱은 스웨덴 전에서 느린 발로 인해 스웨덴 수비에 큰 고전을 했다.

미드필드진에 대해서는 “수비할 때 한 명이 붙으면 자리 메워줘야 해요”라며 “2선에서부터 볼 전개가 안 돼요. 이재성. 이승우 선발 출장했어야 해”라고 쓴소리를 던졌다.

경기 종료 후에는 “실드를 못 치겠어. 어떻게 유효슈팅 0개를 해요”라며 “오늘 전술을 완벽하게 실패입니다”라고 전했다. 이날 한국 대표팀은 당초 예상됐던 4-4-2 포메이션이 아닌 4-3-3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치뤘다.

그는 선수단을 비판하면서도 “인스타 테러는 하지 마세요. 수준 낮은 짓입니다”라고 말했다.

감스트는 이날 한국 선수단에게 쓴소리를 하며 마지막으로 “멕시코전에는 죽을 각오로 뛰어야 할 것이다”라고 말하며 중계를 마쳤다.

한편, 한국은 오는 24일 12시 멕시코를 상대로 월드컵 F조 조별예선 두 번째 경기를 갖는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감스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