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연이 ‘마약중독자’ 연기를 기가 막히게 할 수밖에 없던 이유

2018년 6월 22일   정 용재 에디터

요즘 대세 중의 대세가 된 그녀.
한국 영화 여자 캐릭터 중 ‘역대급’ 포스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가 있다.

영화 ‘독전’을 통해 미친 존재감을 뽐낸 배우 진서연이 그 주인공이다.

진서연은 영화 ‘독전’ 속 강렬한 마약중독자 연기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파격 노출도 서슴지 않았던 그는 완벽하게 캐릭터에 녹아든 모습에 ‘독전’ 최고의 수혜자로 떠오른 것.

그런 그녀가 예능에 떴다.

지난 21일 tvN 예능프로그램 ‘인생술집2’에서는 진서연이 출연해 영화 ‘독전’에 관련된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털어놨다.

이날 진서연은 “약을 하는 척만 하면 웃길 것 같았다. 그래서 약을 하는 사람에 대한 조사와 의학적 지식까지 조사했다. 그래서 더 리얼한 연기가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진서연은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마약 연기를 위해 포털이나 동영상 사이트에서 실제 코카인을 했을 때의 반응들을 많이 봤다고 밝혔다.

해당 캐릭터를 연구하기까지 대본만 살펴본 것이 아닌 추가적인 조사를 통해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겼던 것.

또한 과거 한 매체와 인터뷰에서 진서연은 “하루 4시간씩 운동했다. 체지방을 모두 뺐다”라며 “내가 조사해본 결과 부자 ‘약쟁이’들은 몸관리를 엄청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매체와 인터뷰에서 마약 중독자 캐릭터를 위해 6kg을 감량했다며 “실제 약물을 하는 사람들의 반응을 유튜브로 보면서 공부했다. 수축된 근육을 표현해야 했다. 말라서 쪼개지는 근육을 연출하기 위해 감량했다. 이미 뺄 살이 없는 건강한 몸이었는데 몹시 힘들었다”고 고백했다.

서울의 낮 최고기온이 21도까지 오르는 등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인 2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호수공원에서 양산을 쓴 시민들이 산책을 하고 있다.
기상청은 주말까지 일교차가 크고 맑은 날씨를 보이겠다고 밝혔다. 2018.4.26/뉴스1

한편, 이날 진서연은 영화 ‘독전’에서의 열연으로 받은 오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촬영 후 가장 자주 들은 질문이 ‘뭘 먹고 그 연기를 했느냐’는 거였다”라고 털어놨다. 하기만 그는 “체질적으로 술도 마시지 못한다. 가족 전체가 술을 마시지 못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독전’, 진서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