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주가 밝힌 “이니셜 H” 여자연예인들을 싫어하는 이유

2018년 6월 26일   정 용재 에디터

    H의 그녀들이 정말 싫어-!

평범한 여성들이 겪는 일들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는 TV조선의 새로운 예능 토크쇼 ‘여자가 욱하는데는 이유가 있다(여욱이)’

여성 소재 프로그램이라 사회적인 이슈 ‘페미니즘’ 대표 방송이라며 화제를 끌었던 적이 있다.

첫 방송 후, 개그우먼 이국주가 이름에 H 이니셜이 들어간 여자연예인들을 싫어하게 되었던 이유를 밝혀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남자의 휴대폰만으로도 여자들은 욱한다?>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던 중 과거 남자친구때문에 답답했던 일화가 있었다며 이국주가 입을 열었다.

그는 “연애할 때 서로 애칭을 핸드폰에 저장하기 마련이다. 그런데 그걸 바꾸지 않는 남자들이 있다” 며 분노했다.

“전 남자친구 핸드폰 배경사진은 이효리였다. 그걸 보고 내 화보 사진을 줄테니 바꾸라했는데 안바꾸더라. 나도 연예인이라 서운했다”고 서운함을 토로했다.

서운함도 잠시, 전 남자친구 배경화면이 이효리에서 다음은 ‘EXID’ 하니로 바뀌었다고. 공교롭게도 이효리와 하니는 둘다 이니셜 H가 들어갔다.

이에 이국주는 “그 이후로 이름에 H가 들어가는 여자 연예인들을 싫어하게 됐다” 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ㅋㅋㅋ진짜 싫어할만도”, “쫌 배경화면 바꿔주지ㅠㅠ”, “연예인인데 남친폰에 다른 여자연옌사진있으면 피꺼솟..”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TV조선 ‘여자가 욱하는데는 이유가 있다’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