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을 둘러싼 ‘찌라시’에 대해 김고은이 보인 반응

2018년 7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은교’, 드라마 ‘도깨비’ 주연을 맡아  혜성처럼 연예계에 등장했던 배우 김고은은 자신의 찌라시에 대해 언급했다. 앞서 영화 ‘변산’ 개봉을 앞두고 진행된 한 인터뷰에서 그는 데뷔 당시와 현재 모습이 많이 달라졌다고 말했다.

“나는 원래 웃긴 사람이다. 처음에는 눈도 못 마주치고 말도 없었는데 이제는 낯가림이 없어졌다” 라며 자신에 대한 찌라시 내용을 전부 읽어봤다고 밝혔다.

사실 김고은을 둘러싸고 있는 찌라시는 많은 편이었다. 이에 김고은은 “너무 많아서 무엇부터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 고 말했다.

그는 “주변에서 나에게 찌라시를 보내준다. 내 찌라시들은 전부 읽어봤는데 나에 대한 찌라시는 모두 다 사실이 아니다. 이런걸로 욕을 너무 많이 먹어 억울하다” 라는 심정을 내비쳤다.

사실이 아니라며 김고은이 꺼낸 찌라시 중 ‘법인카드’에 대해서는 “법인 카드를 물 쓰듯이 쓴다는 찌라시가 있는데, 나는 법카를 구경 해본 적도 없다” 라고 말하며 웃어보였다.

이 외에도 “난 현장태도를 제일 중시한다. 그런데 현장에서 태도가 안좋다는 루머를 보니 속상했다. 하지만 계속 이런걸 겪다보니 이제는 그냥 내 팔자구나라고 생각한다” 고 답했다.

그는 처음에 이런 찌라시를 봤을 땐 너무 억울하고 답답했다고 토로했으나 현재는 “내가 직접 만나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크게 동조하지 않는다” 라며 이야기했다.

한편, 배우 박정민과 김고은이 주연을 맡은 영화 ‘변산’은 오는 4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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