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사망했다” 같은 반 여고생 2명 아파트 투신

송시현 기자 2018년 7월 4일 입력
						
						

여고생 2명 서울 아파트 옥상서 동반 투신…모두 사망

(서울=연합뉴스) 황재하 기자 = 같은 학교에 다니는 여고생 2명이 아파트 옥상에서 함께 투신해 숨졌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노원구의 한 고교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이 모 양과 김 모 양이 2일 오후 9시 25분께 노원구 상계동의 15층짜리 아파트 옥상에서 뛰어내렸다.

이 양은 투신 직후 그 자리에서 숨졌으며 김 양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역시 숨졌다.

이들이 투신하기 직전 한 주민이 옥상에 있는 이 양과 김 양을 목격했지만, 두 학생은 목격자가 집으로 돌아가 경찰에 신고하는 사이 몸을 던졌다.

아직까지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노원경찰서는 이양 등이 자신들의 처지를 비관해 극단적인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투신 배경과 경위를 조사 중이다.

jae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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