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2’ 꼭 한다, 스토리 구상 중” 이라고 전한 박훈정 감독

2018년 7월 4일   정 용재 에디터

신세계2 곧 만나볼 수 있을까.

지난 2일 마이데일리는 최근 영화 ‘마녀’를 연출한 박훈정 감독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이날 박훈정 감독은 신세계 후속편에 대해 “현재는 애매한 상황이긴 하지만 지속적으로 투자,배급사 측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2010년 ‘악마를 보았다’ 각본으로 화제가 된 박훈정 감독은 2013년 ‘신세계’를 직접 연출해 큰 성공을 거둔 바 있다.

그는 이전부터 꾸준히 ‘신세계’의 시리즈화를 계획해왔는데, 지난해에도 ‘신세계 2’ 제작은 계속 진행되는 중이라며 “여러 이해관계가 조율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번 인터뷰에서 그는 ‘신세계’ 속편에 대해 “어떤 이야기를 할지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전편과 이어지는 시퀄로 갈 것인지, 앞선 이야기를 다루는 프리퀄로 갈 것인지 아직 확실하게 정해지지 않았다는 것.

박훈정 감독은 “서로 의견을 조율 중”이라며 “언젠가는 꼭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영화 ‘신세계’는 국내 최대 범죄 조직인 골드문에 잠입해 이인자 자리에 오른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 조직 사이의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린 범죄 드라마다. 2013년에 개봉한 ‘신세계’는 청소년 관람 불가임에도 누적 관객 수 468만명을 기록하며 크게 성공했다.

또한 정청, 이자성, 이중구 등 극 중 캐릭터를 대상으로 큰 팬층이 형성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신세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