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시리즈 중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영화

2018년 7월 5일   정 용재 에디터

“나는 리처드 도너의 슈퍼맨과 크리스토퍼 놀란의 다크 나이트, 그리고 첫번째 아이언맨 영화를 좋아한다. 그러나 나를 가장 인상깊게 한 슈퍼 히어로 영화는 그 배역을 너무 심각하게 받아들이지 않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다” – 스티븐 스필버그

“말하는 너구리가 우는 것에 사람이 감동하게 만들 수 있는 영화라면 정말로 대단한 영화” – Rob Walker

마블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고 있는 이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전설적인 배우 알파치노 역시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에 대해 ‘영화를 그려내는 방식이 창의적이고, 매력적이다’라고 말하며, ‘만약 마블에게 연락이 오면 어떻게라도 캐릭터에 맞게 연기를 할 것이다’라고 말하기까지 했다고.

자칭 전설의 무법자 스타로드, 그러나 현실은 우주를 떠도는 그저그런 좀도둑에 불과한 피터 퀼(크리스 프랫).
뜻하지 않게 갤럭시의 절대악 타노스와 로난의 타겟이 된 그는 감옥에서 만난 암살자 가모라(조 샐다나), 거구의 파이터 드랙스(데이브 바티스타), 현상금 사냥꾼 로켓(브래들리 쿠퍼)과 그루트(빈 디젤) 콤비와 불편한 동맹을 맺고 일명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를 결성한다.
범상치 않은 화려한 과거를 지닌 이들이 과연 120억 명의 운명을 구할 유일한 희망이 될 수 있을까?

2014년에 개봉한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는 전 세계적으로 7억 733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대박을 터뜨렸다. 특히 북미에서 엄청난 흥행을 거뒀는데, 첫 주에만 9,400만 달러의 수익을 내는 괴력을 보였다.

하지만 한국에서는 누적 관객수 130만명을 기록하며 실패했다. 실패 이유에 대해 누리꾼들은 명량의 스크린 독과점과 한국 관객들이 스페이스 오페라 장르를 좋아하지 않아 극장을 찾지 않았다는 분석을 내리기도.

다른 영화들과 차별화되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의 매력이 한가지 더 있다. 바로 음악이다.

‘끝내주는 노래 모음집 1탄 (Awesome Mix Vol.1)’

영화 속 피터의 어머니인 메러디스 퀼이 만든 노래 모음집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미국의 70년대 노래들이 수록되어 있다. 영화 속 순간순간맏 적절하게 사용된 음악들로 엄청난 호평을 받았다.

‘Awesome Mix Vol.1’은 OST로도 발매되어 있으며, 노래를 소개하는 유튜브 채널들도 다수 개설되어 있으니 들어보시길.

이 영화를 본 관객들의 반응은?

“난 오늘 퇴근하고 너구리를 분양받으러 가겠다” -kkw1****
“미안한데 이 영화는 전설이 될꺼야…” – wndg****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