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입장 전, 축구 선수들이 아이들과 손잡고 가는 이유 (ft.2002월드컵)

전소리 기자 2018년 7월 5일 입력
						
						

축구경기를 보면 선수들이 어린이의 손을 잡고 입장하는데 기원이 무엇일까?

먼저 선수들이 어린이들의 손을 잡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것은 ‘플레이어 에스코트’ 라고 부른다.

우리나라에선 ‘플레이어 에스코트’가 처음 등장한 경기는 2001년 서울월드컵경기장 개장 기념 경기라고 한다.

그리고 놀랍게도 ‘FIFA 공식 국제행사’에서 어린이들이 등장한 경기는 2002한일월드컵이다.

원래 ‘플레이어 에스코트’는 몇몇 국가에서 하고 있었다.

그런데 2002한일월드컵에서 FIFA가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공식적으로 도입하면서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플레이어 에스코트가 도입된 이유는 아동 인권을 제고하기 위해 그리고 아이들에게 꿈을 심어주자는 의미이며 또 평화, 우정의 페어플레이 이런 것들을 상징하고 있다.

한편 K리그에서는 어린이회원이나 산하 어린이클럽의 선수들이 돌아가며 경기장에 나온다고 하며,어느 구단은 지역의 한 대형 유치원이랑 계약을 맺고 어린이들을 초대하며 ‘플레이어 에스코트’를 하고 있다고 한다.

 

과거 포항에서 선수 활동을 하던 김병지 선수는 “포항에서 뛰던 시절 여자 어린이와 입장을 했는데,큰 경기장에 놀란 아이가 계속 울어서 달래느라 혼났다”고 일화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FIFA공식 경기에서 ‘플레이어 에스코트’가 도입되기 전인 1998월드컵.당시 영상을 보면 어린이 없이 선수들만 입장하는 모습을 보면 조금 어색한 느낌이 들어, 플레이어 에스코트 역할이 또 중요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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