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 난민들을 ‘서비스직’에 고용할 수 없는 이유

전소리 기자 2018년 7월 6일 입력

현재 제주도에 체류하고 있는 예멘 난민들.

제주출입국·외국인청에 따르면 제주에 체류 중인 예멘 난민 신청자는 총 486명이며 이중 402명에 대한 일자리 신청이 이뤄졌다.

그런데 이중 48명이 해고되거나 일을 관두면서 지금은 354명만 일을 하고 있다고 하는데, 난민들의 취업을 지원한 제주출입국·외국인청은 계속해서 ‘항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한다.

이유는 문화·종교적 차이로 인한 갈등때문.

 


특히 손님을 대하는 서비스직에 고용된 난민들은 ‘서비스 마인드’가 중요한데, 알라신이 아니면 고개를 숙이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에게 인사를 제대로 하지 않거나, 갑자기 기도를 하러 나간다고 한다.

이슬람교도가 대부분인 예멘 난민들. 무슬림들은 다섯 가지 표준을 지켜야하는데, 이중에서 매일 다섯 번 성지 ‘메카’를 향하여 무릎꿇고 머리숙이고 기도를 해야하는 표준이 있다.

한편 제주예멘난민대책장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충돌은 당연히 발생할 수밖에 없다. 언어가 통했더라면 원활하게 대화로 풀 수 있는 문제인데 상호간에 소통이 어렵다보니 일을 중단할 수밖에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되는 것”이라며 “장기적으로 한국어를 가르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한데 “이들은 문화, 법을 떠나 종교를 가장 우선시하는데, 그들이 종교를 포기하지 못한다면 갈등은 지속된다”,“난민들 지들이 하고 싶은 데로 살고 싶으면 한국을 떠나라”, “우리가 종교국가도 아니고 이슬람교를 왜 이해하고 받아드려야하나”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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