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뷰티 인사이드’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2018년 7월 9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뷰티 인사이드’가 드라마로 재탄생된다.

9일 JTBC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서현진과 이민기가 캐스팅을 확정 짓고 본격적으로 촬영에 돌입한다고 전했다.

영화에서는 남성이 얼굴이 바뀌는 설정이었지만 드라마에서는 반대로 여자주인공이 얼굴이 바뀐다고. 일정한 주기만 되면 다른 사람이 되는 여자와 유일하게 그녀를 알아보는 안면인식장애의 남성의 로맨스를 그릴 예정이라고 한다.

서현진은 한 달에 한 번 얼굴이 바뀌는 톱스타 한세계 역할을 맡았다. 그녀가 연기할 한세계는 신비주의, 스캔들 메이커, 신데렐라라는 수식어를 달고 사는 톱스타로 백 개의 얼굴로 백 가지 연기를 한다고 해서 ‘백연미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기도 하는 캐릭터다.

일정 시간이 되면 타인의 얼굴이 되는 ‘증상’을 겪게되는 한세계는 어느 날, 알 수 없는 계약으로 얽힌 서도재를 만나게 된다.

서현진은 ‘뷰티 인사이드’ 출연에 대해 “참신한 소재의 드라마가 마음에 와닿았다.한 달에 한 번 타인의 삶을 살게 되는 한세계를 통해 새로운 모습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아 설레고 기대된다. 무엇보다 원작과는 또 다른 색다른 재미를 느끼실 수 있을 것”이라며 “함께하는 배우, 스태프분들과 호흡을 맞추며 좋은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민기 역시 “좋은 소재의 이야기라 끌렸고 캐릭터 역시 저에겐 새로웠다. ‘또 오해영’의 팬으로서 송현욱 감독님, 서현진 씨와 함께 맞춰볼 호흡이 몹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원작인 영화 ‘뷰티 인사이드’는 화려한 캐스팅과 감성으로 누적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며 큰 사랑을 받은 바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뷰티인사이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