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투신’… 최근 양예원 사진 유포 단서 잡혔다

전소리 기자 2018년 7월 10일 입력
						
						

유튜버 양예원씨의 ‘비공개 촬영회’ 사건 관련 수사를 받던 사진 스튜디오 운영자 정모씨(42)가 북한강에서 투신했다.

경기 남양주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께 경기도 남양주시 미사대교에서 행인이 “사람이 차에서 내려 투신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조사결과 차량은 최근 양예원 유출사진 사건으로 조사를 받던 A씨 소유로 확인됐다.

차량 안에는 A씨가 남긴 것으로 보이는 유서도 발견됐다. 유서에는 억울한 심정을 토로하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양예원씨가 지난 5월 ‘성범죄 피해자’라며 최초로 폭로를 한 후 약 2개월 만이다.

그간 정씨는 양씨의 노출사진 무단배포와 관련해 받은 경찰 조사에서 최근 유포에 가담한 정황이 포착돼 심리적 압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른바 ‘양예원 비공개 촬영회’라고 불린 이 사건은 유튜브 닉네임 비글커플 양예원씨가 ‘저는 성범죄 피해자입니다’라는 제목의 글과 동영상을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리면서 시작됐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3년 전 비공개 촬영회에서 성추행과 감금, 협박을 당했고, 당시 촬영 사진이 유출됐다.

이와 관련해 양씨는 스튜디오 실장 A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하지만 A씨는 지난달 25일 양씨와 3년 전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을 공개, 새 국면을 맞기도 했다.

공개된 메시지에서 양씨는 A씨에게 ‘이번 주에 일할 거 없을까요’, ‘몇 번 더 하려고요. 일 구하기 전까지’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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