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에서 ‘금지령’ 내려졌다는 ‘아이돌 그룹 노래’

신보경 기자 2018년 7월 12일 입력
						
						

“7살 딸이 온 종일 이 노래만 불러 지겨워요···”

최근 어린 자녀를 둔 엄마들이 하는 하소연에는 공통점이 보인다. 이는 초등학교 선생님들 또한 마찬가지로 하는 말인데, 아이들이 하루종일 같은 노래만 부르고 다닌다는 것.

때문에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금지곡으로 선정되기까지 했다는 한 아이돌 그룹 노래.

유치원생과 초등학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그 주인공은 데뷔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YG 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콘 iKON’ 이다.

특히 ‘사랑을 했다(Love Scenario)’ 곡은 아이러니하게도 어린 아이들에게 인기가 많다.

노래 ‘사랑을 했다’ 는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영화 ‘라라랜드’를 보고 영감을 받아 쓴 곡으로 과거 사랑했던 연인과의 추억을 회상하며 이별에 대한 쓸쓸한 마음이 담겨있다.

그런데 이 노래가 아이들 사이에서 불리며 큰 유행을 끌었고 어린 아이들은 떼창하기 시작했다.

가사 의미를 아는지 모르는지 고사리 손으로 노래 가사를 직접 적기도 한다. 이에 아이콘 멤버들과 양현석은 당황하며 다시한번 인기를 실감했다.

    아이들은 왜 이 노래를 좋아할까?

영어 가사는 물론 빠른 박자인 다른 아이돌 노래에 비해 ‘사랑을 했다’ 노래는 박자가 느린 피아노 곡으로 가사도 쉬운 편이다. 따라서 아이들은 동요처럼 부르기 쉬웠을 것이다.

그러나 우려 섞인 목소리도 들린다. 연령대에 맞지 않는 가사에 일찍 노출이 된 거 아니냐며 일부 가사는 어린 아이들이 부르기에 적절치 못 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상황.

이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금지까지 내려졌다니”, “나도 이 노래 좋던데”, “애기들이 부르고다닌다니ㅋㅋㅋ”, “아이콘은 뿌듯하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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