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랑’ 촬영장서 눈물 흘리는 한효주 토닥이는 강동원

2018년 7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얼마 전 열애설에 휩싸인 배우 강동원, 한효주. 두 사람은 “선후배 관계일 뿐”이라고 곧바로 열애설을 부인했지만 그들을 둘러싼 많은 이들의 호기심은 여전히 존재한다.

그래서일까. 12일 영화 제작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Warnerbros Korea)’가 공개한 영화 ‘인랑’ 촬영 현장이 담긴 캐릭터 영상 역시 주목 받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강동원이 상대 배우 한효주를 토닥이는 모습이 포착됐기 때문.

먼저 영상에 등장한 배우 강동원은 영화 속 배역에 대해 “살인 병기로서의 임무와 인간의 마음 사이에서 갈등하는 특기대원 임중경이다”라고 직접 소개했다.

이어 등장한 배우 한효주는 “너무 어려웠다”며 촬영 소감을 전했다. 한효주는 임중경 눈앞에서 자폭한 빨간 망토 소녀의 언니 이윤희 역을 맡았다. 그는 격동의 시기에서 어떻게든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치는 인물이다.

또한 임중경을 만나면서 딜레마에 빠진다.

영상에는 한효주가 배우 강동원과 연기 합을 맞추는 장면도 여러 차례 등장했다. 한효주는 창문을 넘으며 강동원에게 안기기도 했다.

한효주는 “(촬영을 하면서) 감정을 추스르기 어려웠다. 이번 영화를 통해 계산적이지 않은 연기를 보여드리고 싶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실제 촬영장에서 한효주는 ‘컷’ 소리가 난 뒤에도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계속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옆에 있던 파트너 강동원은 한효주의 어깨를 토닥이고 팔을 꾹 쥐며 달래주기도 했다. (영상 1분 25초!♥)

영화 ‘골든슬럼버’에 이어 ‘인랑’에 연이어 출연한 강동원과 한효주. 두 사람의 열애설은 영화에 득이 될까. 독이 될까.

한편, 강동원, 한효주, 정우성, 김무열 씨가 주연을 맡은 영화 ‘인랑’은 오는 25일 개봉한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페이스북 캡처, 영화 ‘인랑’ 스틸컷,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