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사가 ‘취미활동’을 무조건 금지시켜야 했던 아이돌

2018년 7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일본 아라시그룹의 ‘오노 사토시’.

사토시는 주변에서 ‘낚시광’이라고 할 정도로 낚시를 좋아하는데, 한 일화로 배에서 25시간 있었던 적도 있다.

25시간에서 그친 것도 식량이 고갈돼서 어쩔 수 없이 돌아온 것이라고.. 식량은 일찌감치 바닥났지만 잡은 생선으로 버텼는데, 식량이 더 있었다면 48시간도 있을 수 있었다고 한다.

한편 기획사는 ‘낚시광’인 사토시 때문에 머리가 아플 지경이라는데, 국내 커뮤니티에서는 ‘기획사에서 취미생활 금지시킨 열도의 아이돌’이라는 제목의 짤이 유행하기도 했다.

기획사가 사토시의 취미활동 ‘낚시’를 금지시킨 이유는 바로 피부때문.

여름철 오키나와로 낚시 원정을 떠난 사토시의 피부는 새까맣게 타버리는데, 문제는 진행 중인 드라마에서 방영초와 종방 직전 피부색이 확연히 차이나기 때문.

그래서 드라마 감독에게도 많이 혼났고 매해 연 초 콘서트에서 팬 공약에 ‘미백’을 내건다고 한다.

같은 팀 멤버는 갑자기 까매진 사토시 얼굴을 보고 간에 이상이 생긴 줄 알았다고 한다.

하지만 사토시는 선박운전면허 2급을 취득하며, ‘청새치’를 낚는 것을 목표로 정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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