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김우빈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2018년 7월 16일   School Stroy 에디터

싸이더스HQ가 비인두암으로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생일을 축하했다.

16일 김우빈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SNS을 통해 “어느 날, 아무 일 없었다는 듯 돌아오길 기다린다”라며 축전을 게재했다.

김우빈은 지난해 5월 비인두암을 진단받고,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이후 약물 치료와 방사선 치료 등 재활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에 따르면 비인두암은 뇌기저에서 연구개까지 이르는 인두의 가장 윗부분으로, 이곳에 생긴 악성 종양을 말한다. 전 세계적으로 10만 명당 1명 꼴로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증상은 피가 섞인 콧물, 장액성 중이염에 의한 한쪽 귀의 먹먹함이나 청력 저하 그리고 한쪽의 코막힘도 흔하게 진행된다. 비인두암이 진행하여 뇌 쪽을 침범하면 뇌신경마비까지도 일으킬 수 있다.

그렇다면 현재 김우빈은 어떤 상태일까?

지난 1월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별별톡쇼’는 김우빈 소속사와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해당 방송에서 싸이더스HQ 측은 “무슨 병이든 후유증이라는 게 있다. 지금은 재활하는 기간이라고 보면 될 것”이라며 “일상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상태가 회복됐다”라고 했다.

한편 김우빈의 30번째 생일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함께 기다리겠습니다”, “좋은 작품으로 만날 수 있길 기도할게요”, “끝까지 화이팅입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싸이더스HQ,KBS2 드라마 ‘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