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인증 오토바이 몰래 타고다니던 SM서열 1위, 유영진의 어마어마한 저작권료

2018년 7월 18일   School Stroy 에디터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유영진 이사가 정부 미인증 오토바이를 몰다 경찰에 적발된 것에 대해 사과의 뜻을 전한 가운데 그의 수입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지난 1996년 뜨거운 인기를 모은 아이돌 H.O.T.의 1996년 1집 음반 프로듀서로 데뷔한 유영진은 이후 S.E.S, 신화, 보아 등의 앨범에 참여하며 인기곡들을 만들어 냈다.

현재는 SM의 이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꾸준히 작곡 활동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지난 2013년 한국음악저작권협회에서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유영진 당시 8억3648만 원을 저작권료로 수입 4위에 이름을 올린 바 있다.

한편, 18일 서울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유영진은 공기호 부정 사용 등의 혐의로 불구 입건된 것으로 알려졌다.

유영진은 지난해 11월부터 정부의 환경 인증을 받지 않은 수입 오토바이 2대를 구매해 다른 오토바이의 번호판을 달아 몰래 운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같은 논란에 SM 측은 “유영진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다”고 사과의 뜻을 덧붙였다.

◆ SM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유영진 작곡가에게 확인한 결과, 새로 구입한 오토바이 두 대의 인증이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기존 오토바이 번호판으로 운행하다 접촉사고를 내는 등 관련 법규를 위반하는 잘못을 저질렀다고 합니다.

이에 대해 변명의 여지 없이 본인의 어리석고 무지한 행동을 깊이 사죄하고 반성하며, 모든 책임을 회피하지 않고 성실히 임할 것이며, 앞으로는 이와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매사 철저히 하겠다고 전해왔습니다.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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