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m 높이에서 배우가 떨어지는 장면이 실제로 담긴 영화

2018년 7월 19일   정 용재 에디터

액션 영화의 전설로 불리는 영화 ‘다이하드’.

1988년에 공개된 이 영화는 존 맥티어난이 연출했으며 브루스 윌리스가 주연을 맡아 엄청난 사랑을 받았다. 시리즈로 제작된 ‘다이하드’ 시리즈는 현재 5편까지 제작됐으며 올해 2월 ‘다이하드 : 굿 데이 투 다이’가 개봉했다.

브루스 윌리스가 현재의 위치에 있게한 가장 결정적인 작품 ‘다이하드’. 또한 해리포터 시리즈의 세베루스 스네이프 역할로 유명한 앨런 릭맨의 데뷔작이기도 하다.

특히 영화 속에서 앨런 릭맨이 연기한 악역 그루버가 추락하는 장면은 재밌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다.

실제로는 약 8m 높이의 세트에서 바닥에 깔린 에어백으로 직접 추락하는 장면을 촬영하여 합성했다는 추락 장면. 촬영 당시 릭먼의 손을 잡고 있던 스턴트맨은 사전에 그와 하나, 둘, 셋에 손을 놓기로 했지만 놀라는 표정을 더 실감나게 촬영하기 위해 감독과 상의하에 하나, 둘에 놓기로 합의했다고.

덕분에 극중 그루먼의 추락 장면은 NG 없이 한 번에 촬영할 수 있었으며 영화에서도 더욱 리얼하게 표현됐다.

다이하드1편은 모든 시리즈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작품이다. 90년대 액션 영화에 큰 영향을 미쳤으며, 가장 완벽한 시나리오를 가진 작품으로 뽑히기도 한다.

세계에서 총 1억, 4080만 달러를 벌어들이며 엄청난 성공을 거둔 다이하드. 한국에서도 당시 서울관객 45만 9천명을 동원하며 큰 대박을 거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다이하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