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초, 해체하라는 댓글이 대부분이었던 ‘걸그룹’

2018년 7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정말 내가 아는 그 걸그룹 맞아-?”

다소 난해했던 첫 컨셉, 그래서일까 이 걸그룹에 관련된 기사에는 유독  “누구세요”, “해체해” 라는 부정적인 댓글만 가득했다.

그 누구도 뜰거라 생각조차 못 했다는 걸그룹은 바로 2010년 7월에 ‘갸우뚱’ 이라는 곡으로 데뷔했던 걸스데이.

걸스데이 데뷔곡은 당시 파격적인 춤으로 인해 흑역사 아닌 흑역사를 생성했다. 이 뿐만일까 기상천외하고 독특한 컨셉으로 시청자들의 반응은 싸늘했고 그 이후 크게 주목을 받지 못 했다.

원래 5명 멤버로 구성되어있었지만 데뷔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멤버 2명이 탈퇴했고 이 때 혜리와 유라가 영입되었다. 그리고 걸스데이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리기 시작한 활동은 모두가 아는 그 노래 ‘반짝반짝’ 때부터였다.

난해한 컨셉이 아닌 그들만의 매력을 보여주는 귀여운 컨셉으로 활동하던 걸스데이는 점점 인지도와 유명세를 얻게되었다. 그러던 중, 멤버 지해가 개인사유로 탈퇴를 하게 되었고 걸스데이는 왕따설에 휘말리게 되었다.

    참, 바람 잘 날 없는 걸그룹이였다

각종 구설수에도 이들은 꿋꿋히 자리를 지켰고 섹시 컨셉’여자대통령’으로 결국 빛을 보게 되었다.

길고 긴 도전 속에 이제는 연기, 예능 등 다양한 방면에서 그들만의 매력을 뽐내고 있는 중이다. 데뷔 초, 걸스데이는 뜰 수 없을거라는 일부 네티즌들의 예상과는 전혀 달리 8년차 걸그룹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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