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소년이 60년치 ‘꽃배달’을 예약한 이유

2018년 7월 20일   정 용재 에디터

한 꽃집에 방문한 토비(Toby)라는 이름의 소년.

토비는 꽃을 한참 바라보다가 “꽃을 60년 어치 주문할 수 있나요”라고 꽃집 사장에게 묻는다.

 

 

난생 처음 받아보는 주문에 꽃집 사장은 왜 그런 주문을 하는지 물어보았다.

그러자 토비는 “앞으로 60년간 매년 엄마 생일에 드릴 꽃다발을 미리 주문하고 싶어요”라고 대답한다.

그러면서 “엄마 생일이 9월 22일이니 매년 그날에 배달해주시면 좋겠다.엄마가 40살인데 100살까지 살았으면 좋겠어서 60년 치를 주문해요”라고 설명했다.

엄마를 생각하는 마음이 기특했던 꽃집 사장은 소년이 들고온 30달러만 받고, 매년 배달해주겠다고 약속한다.

 

 

토비는 꽃집을 나가면서도 “내년에도, 그 다음에도 엄마에게 예쁜 꽃을 갖다주세요.엄마에게 생일 축하한다는 말도 꼭 해주세요”라는 부탁을 덧붙였다.

그렇게 두 달 후인 9월 22일.

토비의 집에는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전소리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