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 아니잖아요. 저 만나는 사람 있습니다” 오늘자 이규빈 인스타.insta

2018년 7월 25일   정 용재 에디터

‘하트시그널2’ 출연자 이규빈이 자신을 향한 무분별한 루머에 불편한 심경을 표했다.

이규빈은 25일 오후 자신의 SNS에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친다”는 글을 남겼다.

이어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라며 “아침부터 카톡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라며 “계속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 저 만나는 사람 따로 있습니다”라고 적었다.

앞서 24일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방송 말미 이규빈이 게스트로 출연한 예고편이 공개됐다.

‘문제적남자’ 출연 예고 중 이규빈이 “아침까지도 카톡을 하고”라고 편집된 부분에 대해서 불만을 가지고 해당 글을 올린 것으로 보인다.

해당 예고편에는 이규빈이 “아침까지도 카톡하고”라고 말하는 모습이 담겼고, 일부 누리꾼은 이규빈이 오영주를 언급한 것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이에 이규빈이 심경글을 적은 것으로 보인다.

이규빈은 끝으로 “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 달라. 제가 아침에 카톡하고 왔다는건 단체 카톡방에서 장미누나와 카톡하고 왔다는 얘기다”고 해명해 눈길을 끌었다.

사실 이규빈-오영주의 열애설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프로그램의 여파 때문일까. 끝나도 끝나지 않은 러브라인이 여전히 그들에게 머물렀으며 결국 이규빈이 직접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글이 올라간 이후 이규빈은 “만나는 사람 따로 있다”는 부분을 삭제한 상황이다.

한편, 이규빈이 출연하는 ‘문제적남자’는 오는 31일 오후 11시에 방송될 예정이다.

★ 다음은 이규빈의 SNS 글 전문

계속 올려둘 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이제는 카톡으로 기사를 받으면 심장이 벌렁벌렁하고 노이로제 걸릴 것 같습니다. 이렇게 제 이미지를 악착같이 소비하고 이용하려는 사람들에게 너무 지칩니다.

방송에서 직진한 모습? 네 사실입니다. 아침부터 카톡하냐고요? 아니요 그런 적 없습니다.

방송 보고 기사 쓰세요. 제발 사실 확인하고 저를 이용하세요. 방송 출연때 마음의 준비 안 한 것 아닙니다만 도저히 버틸 수 없네요. 방송 밖에서도 계속 직진하는 이규빈이길 바라는 사람들의 마음 이해합니다. 그런데 이건 아니잖아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적어도 제가 한 행동을 기반으로 기사를 작성해주세요.

아침에 카톡하는 사이 아니니까 속지 말아주세요. 제가 아침에 카톡하고 왔다는건 단체 카톡방에서 장미누나와 카톡하고 왔다는 얘기입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채널A ‘하트시그널’, 이규빈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