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와직염’ 김기수, 발뒤꿈치 각질 제거하려 팩했다가

2018년 7월 30일   School Stroy 에디터

개그맨이자 방송인인 김기수가 봉와직염으로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최근 김기수는 자신의 SNS을 통해 “봉와직염에 걸려서 몸에 13000개 넘게 염증이 퍼졌었다”며 “혼자 기어서 기어서 울면서 병원에 입원한 하루가 꿈만 같지만 그래도 거리에서 도와주신 분들과 꼬요님들 걱정에 이제 회복기다. 5일간은 항생제 투여하면서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한다”고 알렸다.

이어 김기수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발뒤꿈치 각질을 제거하기 위해 팩을 사용하던 도중 스크래치가 난 부분을 통해 세균이 번식했다고 전했다.

보통의 염증 수치가 4000~5000이라면, 김기수는 13000이 넘어 패혈증이 생겨 기절 상태까지 갔다는 것.

다행스럽게도 현재 상태는 많이 호전된 것으로 알려졌다.

봉와직염은 진피와 피하 조직에 나타나는 급성 세균 감염증의 하나로, 세균이 침범한 부위에 홍반, 열감, 부종, 통증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대부분이 A군 용혈성 사슬알균이나 황색 포도알균에 의해 발생한다.

감염되는 경로는 무좀 및 발가락 사이 짓무름에 의한 경우가 흔하다. 외상, 궤양, 모낭염 등의 선행 감염, 알코올 중독, 마약 남용자, 당뇨병 환자 등이 걸릴 확률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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