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년 전 자신이 구한 아이 졸업식에 간 소방관 눈물을 흘리는데…

2018년 7월 30일   정 용재 에디터

1998년, 미국 워싱턴주 위냇치 소방서의 긴급 사이렌이 울렸다.

인근 한 가정집 화재가 난 것.

 

 

 

마이크 휴즈 소방관과 그의 동료들이 출동했고, ABC방송과 인터뷰에서 “침실문은 살짝 열려 있었고 안에는 아기가 요람에서 뒤척이고 있었다.

얼른 아기를 안아 집 밖으로 나왔다”며 급박했던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그는 “구조가 20여초만 늦었어도 사건은 비극으로 끝났을 것”이라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당시 휴즈 소방관의 활약 덕분에 화재는 재산피해만 냈고 가족들은 모두 무사했다.

 

 

 

이후 이 소식은 아기를 안고 있던 그의 모습을 찍은 사진과 함께 지역 일간지 1면에 크게 실렸다.

17년이 지난 2015년 어느 날, 휴즈 소방관은 페이스북을 하다가 문득 자신이 구한 아기로 추정되는 소녀를 발견했다.

연락을 취했다. 두 사람이 만난 모습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전소리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영상=온라인 커뮤니티 및 SN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