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포영화 속 ‘인형’ 역할로 출연한 박보영 데뷔 전.jpg

2018년 7월 31일   정 용재 에디터

어느덧 데뷔 12년차의 경력 있는 베테랑 배우가 된 박보영. 그의 떡잎부터 남달랐던 중학교 시절이 공개됐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배우 박보영의 특별 인터뷰가 공개됐다. 이날 박보영은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도전했던 연기부터 최근까지 되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중학생 때 처음으로 시도했던 연기는 인형 역할이었다.”

동시에 박보영에게는 지우고 싶은 과거이기도 하다.

박보영은 “학교 다닐 때 선배들의 권유로 출연한 작품이 있다”라며 청소년영화제 수상작 ‘이퀄’을 언급했다.

그는 “중학생 때 공포영화 동아리가 있었는데, 사람 크기의 인형이 필요했다. 하지만 돈이 부족했다. 그래서 작은 애를 인형 분장 시키자, 그런 얘기가 나왔는데 제가 제일 작아서 뽑혔다”라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지는 장면에서 당시 공포영화 속 인형 분장을 한 박보영의 귀엽고 섬뜩한 모습이 공개됐다.

박보영은 “그때 인형이라서 숨 참는 게 제일 힘들었던 기억이 난다”라면서 “영상을 빨리 감으면 숨쉬는 게 보인다”라고 비화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오로지 박보영 캐스팅만 보고 고민 없이 작품을 결정했다는 남자 배우가 있어 화제다. 이처럼 ‘여배우’로 인해 작품을 선택한 남자 배우들의 이야기, 영상으로 확인해보자.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네이버 V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