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방의 달인 하정우가 못먹는 음식

2018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하정우가 30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 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하여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을 소개했다.

이 날 하정우는 기억에 남는 애드리브가 있냐는 질문에 “윤종빈 감독이 공간을 많이 열어주는 편이다. 그래서 윤종빈 감독과 함께 한 작품에는 애드리브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범죄와의 전쟁’ 속편 질문에는 “이런저런 가벼운 이야기는 하는데 아마도 아직 뚜렷한 계획은 없다”고 답했다.

또 다른 히트작 ‘추격자’에 대해서는 “얼마 전에 TV에 나와서 봤다. 그때 당시 내 얼굴 보면 귀엽다. ‘추격자’가 서른 살 때다”라고 말했다.

이어 영화에서 보여준 ‘먹방’과 관련한 질문이 나왔다. 그는 먹지 못하는 음식이 있냐는 질문에 “나는 보양식을 잘 안 먹는다. 몸에 열이 많아서 잘 안 맞는 것 같다. 체질적으로 못 먹는다. 되도록이면 피한다. 삼계탕을 좋아해도 먹으면 안된다. 오리도 못 먹는다”고 답했다.

‘신과 함께’와 관련해서도 ‘먹방’이 있냐는 물음에 “없다”고 간결하게 대답했다. 그는 ‘물 마시는 것도 시원하고 맛있어 보인다’는 청취자들의 말에 웃음을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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