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가 함께 ‘꽃할배’ 찍고 싶다고 뽑은 배우

2018년 8월 2일   정 용재 에디터

하정우가 ‘꽃보다 할배’를 찍게 된다면 그 동료는 누가 될까?

‘황혼의 배낭여행’을 컨셉트로 한 여행 프로그램 ‘꽃할배’. 현재 방영 중인 프로그램에는 이순재, 신구, 박근형, 백일섭을 비롯해 하정우의 아버지 김용건도 출연 중이다.

지난달 26일 ‘신과함께 – 인과 연’ 프로모션 인터뷰에 나선 하정우는 “요즘 ‘꽃할배’를 열심히 보고 있다. 꾸며내기보다 자연스러운 모습이 배어 나오시더라. 카메라 의식도 안하시더라. 아마 시청자들도 감동받고 재미를 느끼지 않나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꽃할배’ 보면서 부럽기도 했다. 실제로도 다들 가깝게 친하게 지내신다. 저도 나중에 나이 먹고 나면 친한 동료들과 갔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가고 싶은 동료는 정우성, 이정재, 주지훈, 마동석이다. 어제 늦은 시간까지 본 사람들”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하정우가 주연을 맡은 영화 ‘신과함께 – 인과 연’은 지난 1일 개봉해 하루만에 124만 633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쥬라기월드 : 폴른 킹덤’이 세웠던 역대 최고 오프닝 기록을 넘어선 ‘신과함께 – 인과 연’은 사전 예매량 역시 35만 명으로 군함도가 가지고 있던 역대 한국영화 사전 예매량 기록 역시 경신한 바 있다.

지금의 흥행추이라면 현재 누적 관객 1위인 ‘명량’까지 넘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신과함께 – 인과 연’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