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 동생 배우 ‘차현우’가 예명으로 활동하는 이유

2018년 8월 3일   정 용재 에디터

하정우 동생이자 김용건의 둘째 아들로 알려진 배우 차현우.

특이한 점은 김용건의 두 아들이 모두 각각 다른 성의 예명으로 활동한다는 점이다. 하정우의 본명은 김성훈, 차현우의 본명은 김영훈이다.

차현우가 예명으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 이유는 뭘까?

과거 한 인터뷰에서 차현우는 아버지와 형의 유명세를 이용하도 싶지 않아 예명을 선택했지만 뜻하지 않게 가족이 공개되며 겪게 된 고충을 전한 바 있다.

그는 인터뷰에서 “드라마 ‘로드넘버원’에 출연했을 때 하정우의 동생이라는 사실이 처음 알려졌다”며 “당시 사흘간 식음을 전폐했다”고 말했다.

또 다른 인터뷰에서는 “아버지 형이 연기를 너무 잘해서 부담이 있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부담을 너무 갖고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두 산을 뛰어넘어야 한다고 생각하면 오히려 자신감이 없어진다. 신기하게 어느 순간부터 이런 생각이 들면서 아예 신경을 안 쓰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서 그는 “그 옆에 산을 더 하나 올리면 아름다울 것 같다. 세 부자가 같이 하면 아름답겠다는 생각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30일, 하정우가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동생 차현우와 배우 황보라의 열애 사실을 언급하며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화제가 된 바 있다. 이날 황보라 역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차현우를 언급하기도.

황보라는 인터뷰에서 “인생은 모르는 거지만 결혼을 하게 된다면 지금 연인인 차현우와 할 것”이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2013년부터 열애를 시작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577 프로젝트’ 스틸컷, 영화 ‘퍼펙트 게임’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