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채널 ‘Greg Thissen’에 올라온 한 영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영상에는 중국 장쑤성 쑤저우시의 외국계 무역 회사 행정 부서에 취직한 신입사원 장의 이야기가 담겼다.
장은 시골에서 도시로 올라와 취업한 회사에서 열심히 근무하고 있었다.
그러다 시골에 계시는 아버지에게 전화 한 통을 받는다.
장은 일찍 어머니를 잃었고, 장의 아버지는 이런 아들에게 늘 미안한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
또 아들이 도시생활에 잘 적응하고 있는지 걱정이 돼 3일 뒤 도시로 올라오겠다고 전한다.
장은 오랜만에 아버지를 뵙게 되어 기뻤지만 순간 걱정이 앞선다.
이유는 회사에 친한 동료가 없었고, 아버지에게 회사 구경을 시켜주는 것도 말이 안 되는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혼자 이런 고민을 하던 장은 사장님에게 조심스럽게 이런 고민들을 털어놓았다.
그는 “내일 시골에 계신 아버지가 올라오신다고 하는데, 주변에 친한 사람이 없습니다. 만약 사장님께서 시간이 괜찮으시면 내일 같이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을까요?”라고 물어본다.
장의 고민을 들은 사장님은 “내일 봅시다”라고 흔쾌히 허락한다.
다음날 시골에서 올라온 아버지와 함께 출근을 하려던 장은 집 앞에 자신을 기다리고 있는 고급 승용차를 보고 매우 놀란다.
장 부자를 기다리고 있던 운전기사는 “사장님께서 아버님과 도시 투어를 하고 천천히 오라고 하셨다”라며 도시 투어를 시켜준다.
도시 투어가 끝난 후, 운전기사는 “사장님께서 예약을 해주셨다”며 한 호텔 레스토랑으로 향한다.
장은 예약된 방에 들어선 순간 감동을 받는데, 그 자리에는 사장님을 포함해 동료 10명이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이다.
장 부자가 들어오자 기다리고 있던 사장님과 회사 동료들은 반갑게 아버지를 맞이했고, “이렇게 성실한 친구는 처음 봤다. 우리 회사에 꼭 필요한 친구”라고 아버지에게 감사인사를 전했다.
다음날 아버지가 시골로 내려가고 사장님과 동료들에게 “덕분에 아버지가 마음 편히 집에 내려갔다”며 감사인사를 전한 장.
이후 그는 더욱 커진 애사심으로 열심히 근무했고 3년이 지난 후 회사 매니저로 승진했다고 한다.
장은 여전히 사장님이 베푼 은혜를 떠오르면 가슴이 벅차다고 말하며 “그때를 생각하며 나도 신입 사원들에게 똑같이 베풀고 싶다. 이런 마음이 회사가 성장하는 큰 힘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유튜브 채널 ‘Greg Thiss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