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공작’ 감독이 말하는 ‘신과함께2’가 ‘공작’을 배려해줘야하는 이유

2018년 8월 7일   정 용재 에디터

김용화 감독의 ‘신과 함께-인과 연’은 지난 주말 (3-5일) 동안만 384만 7천951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누적 관객 수 619만 4천396명을 기록했다. 그야말로 어마어마한 수치로 흥행하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윤종빈 감독은 ‘신과 함께-인과 연’의 무서운 기세를 보고 ‘공작’에게 배려를 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가 직접 밝힌 이유는 이와 같다.

“김용화 감독과 하정우 형과는 학교 선후배 사이로 친하다. ‘신과 함께-인과 연’은 이미 잘되고 있으니 ‘공작’에 배려를 해줘야 한다. 대학 다닐 때 용화 형이 학생회장이었고 제가 과대표였다. 그 당시 용화 형이 박찬호 경기 중계를 본다고 제가 자취하는 원룸에 새벽마다 왔다. 이제 그때의 보상을 받을 때가 된 것 같다. 아마 저같이 대진운이 없는 사람도 없을 것이다.”
“또, ‘군도:민란의 시대'(2014) 개봉 때는 ‘명량’이 있었고, ‘공작’ 개봉 때 ‘신과 함께-인과 연’을 만났다.”며 웃픈(?) 사연을 밝혔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신과 함께-인과 연’, ‘공작’ 모두 흥행하길”, “아 대진운 뽑기 꽝이다 ㅋㅋㅋ”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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