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MBC ‘PD수첩’에서는 배우 조재현 (미수 포함)의 성폭력 의혹 추가 제보가 방영됐다.
‘PD수첩’의 조재현 관련 인터뷰에 응한 일반 H는 “초대를 받아 ‘드라마 쫑파티’에 가보니 지하 ‘가라오케’ 였다” 라며 기억을 더듬었다.
이어 H는 “맞은편에 앉은 조재현에게 ‘팬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넸고 30분 정도 앉아 있다가 화장실을 가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라고 말을 이어갔다.
“목적지에 도착하여 당연히 문을 닫으려 했으나 그때 조재현이 화장실 칸 안으로 들어왔다. 5분 동안 땀에 범벅이 될 정도로 실랑이를 벌인 끝에야 간신히 빠져나올 수 있었다”라는 것이 H가 ‘PD수첩’을 통해 밝힌 의견이었다.
“조재현을 화장실 칸 안에서 떨쳐냈던 생각만 하면 아직도 손이 떨리고 숨쉬기 힘들다”라며 고통을 호소한 H는 “공소시효가 만료되지 않은 피해자들이 용기를 냈으면 하는 마음에 인터뷰에 응했다”라고 덧붙였다.
‘PD수첩’을 통해 조재현과 화장실의 연관성을 토로한 피해자는 재일교포 여배우 F도 있었다. F는 드라마 촬영 기간 조재현에 의해 화장실에서 범해졌다고 주장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MBC PD수첩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