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작’에서 북한군 역할 맡은 주지훈이 6개월 동안 일상생활 제대로 못한 이유

2018년 8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영화 ‘공작’에서 북한군을 연기한 주지훈. 그가 겪은 예상치못한 고충은..??

지난 6일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영화 ‘공작’에 출연한 주연 배우 황정민, 이성민, 조진웅, 주지훈의 인터뷰가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네 사람은 6개월 동안 영화를 촬영하며 가장 힘들었던 부분에 대해서 털어놨다.

주지훈은 북한 국가안전보위부 과장 정무택의 역할을 위해 희생할 수 없었던 부분에 대해 말했다. 그는 “구레나룻을 일자로 쳐내 6개월 동안 일상생활이 불가능했다”며 웃음을 보였다.

이어 주지훈은 모자를 써도 드러나는 구레나룻 때문에 외출을 못 했다며 “너무 수치스러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공작’은 1990년대 중반 북핵의 실체를 파헤치던 안기부 스파이가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황정민이 북으로 간 스파이 흑금성 역할을 맡았으며, 이성민이 북 대외경제위 처장 리명운을, 조진웅은 남측의 국가안전기획부 해외실장 최학성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공작’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