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원이 직접 말한 ‘CF’ 잘 안찍는 이유

2018년 8월 8일   정 용재 에디터

남북한 정부가 통일 준비 5개년 계획을 선포하며 강대국의 경제 제재가 이어지고, 민생이 악화되는 등 지옥 같은 시간이 이어지는 혼돈의 2029년을 배경으로 그 안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인랑’


‘임중경’역을 맡으며 대사 없이 감정으로만 표현해야 하는 지점들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밀고 나가며 거뜬히 소화해낸 그를 보며 관객들은 어마어마한 연기의 내공이 쌓여있다고 표현했다.
그가 이런 연기력을 쌓아놓을 수 있었던 데에는 많은 이유들이 있지만, ‘CF’를 찍지 않았던 것도 한몫했다.

강동원은 한 매체의 인터뷰에서 “영화를 많이 찍기 위해서 광고를 최대한 줄이고 있다”고 말 했다. 이어, “1년에 한 작품만 하는 건 적다고 생각해요. 영화 관계자분들 입장에서는 영화가 잘 되어야 하니까. 어떻게 하면 질 좋은 영화를 만들 수 있을까 항상 고민하죠”라고 전했다.

작품 선택 기준이 있냐는 질문에는 “신파적인 것은 좋아하지 않는 편이에요. 비과학적이고 비논리적인건 안좋아하거든요. 날 것 같이 거친 영화들이 좋더라고요. 더 잘 와 닿고” 라며 연기 철학에 대한 애정을 보여주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영화 ‘인랑’ 포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