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분싸 사건’에 대해 방송에서 직접 사과한 황정민

2018년 8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황정민이 ‘갑분싸’ 사건에 대해 사과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배우 황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황정민은 ‘갑분싸’ 사건 이후의 심경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갑분싸’ 사건은 앞서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작’ 홍보차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신조어 퀴즈를 풀다가 갑분싸의 뜻을 ‘갑자기 분뇨를 싸지른다’고 해석하며 발생했다.

해당 영상은 캡쳐본과 함께 각종 커뮤니티에 공유되며 큰 화제가 됐다.

이날 라디오에서 황정민은 “이 자리를 빌려서 사죄드린다”며 “이제 (갑분싸 뜻을) 너무 잘 안다”고 말했다. 이어 “아들이 초등학교 6학년인데 아들한테 ‘어떻게 그걸 모르냐’고 많이 혼났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아들이 ‘내일부터 학교 어떻게 다니냐’더라. 그러더니 정작 자기는 ‘아빠 그런데 분뇨가 뭐야?’라고 물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작’은 1990년대 중반 우리나라 첩보 요원이 남북 고위층 사이의 은밀한 거래를 감지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로, 지난 8일 개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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