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말은 내뱉으면 되돌아 온다’의 올바른 예를 실천한 전근향 의원

School Stroy 기자 2018년 8월 10일 입력
						
						

막말과 갑질 논란이 일었던 부산 동구의회 전근향 의원이 결국 의원직을 상실했다. 형사처분으로 인해 지방의회에서 해당 의원을 제명한 적은 있지만, 주민들의 징계 요구로 인해 제명이 되는 것은 이례적이다.

전근향 의원은 지난달 14일 자신이 입주자 대표로 있던 아파트에서 20대 경비원 A 씨가 후진 차량이 치어 숨지는 사고가 나자 함께 경비원으로 근무하던 A 씨 아버지를 다른 ‘사업장으로 전보하라’고 용역 업체에 요구한 사실 등이 공개되면서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에 부산 동구의회는 10일 진행된 제270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전 의원의 제명을 결정했다. 전 의원을 제외한 투표권을 가진 6명의 의원 모두가 그녀의 제명을 찬성한 것.

이로써 전 의원은 6월 지방선거 이후 두 달 만에 의원직을 상실하게 되는 불명예를 얻게 됐다.

전 의원은 비공개로 열린 최종 소명 발언에서 “물의를 일으켜서 동료의원들에 미안하게 생각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 의원의 제명 소식을 접한 이들은 “자업자득”, “막말은 뱉으면 되돌아 온다”, “이런 인성을 가진 사람이 의원이라니..”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안가을 기자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