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간 송혜교 짝사랑한 ‘또다른’ 남자배우

2018년 8월 10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8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홍보가 기가 막혀’ 특집으로 MBC 새 주말특별기획 ‘숨바꼭질’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이유리, 송창의, 김영민, 안보현 등 네 명의 배우를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특별히 배우 안보현이 주목을 받았다.
그 이유는 바로 배우 송혜교를 6개월 동안 짝사랑 할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솔직하게 고백했기 때문이다.

안보현은 ‘태양의 후예’에서 송중기와 연기 호흡을 맞추며 시선을 끌었고 이후에는 드라마 ‘별별 며느리’등에 출연하며 필모그래피를 성실히 쌓아가고 있는 신인 배우다.

그는 ‘태양의 후예’에서 송혜교와 연기 호흡을 맞춘 소감에 대해 “촬영할 때 송혜교 누나를 6개월 동안 짝사랑 했었다. 술자리에 꾸미고 올 줄 알았는데 민낯에 머리를 질끈 묶고 큰 원피스를 입고 나오셨는데 마치 ‘풀하우스’ 주인공이 나타난 느낌이었다”며 “당시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가 그 누나의 매력에 빠졌다”고 밝혔다.

이어 자신 말고도 대부분의 남자 배우와 스태프들이 당시 송혜교의 매력에 빠졌었다고 말을 더했다.

또 그는 “가장 친한 배우가 누구냐”는 질문에 김우빈을 꼽으며 “같은 모델 학교를 나오기도 했고, 학교 행사 때 김우빈에게 도움을 받기도 했다. 제가 군입대할 때 유일하게 배웅해 주었다”며 친분을 과시했다.
더해 “오랜만에 전화로 목소리를 듣는데 눈물이 났다. 지금은 건강이 많이 좋아졌다고 하더라”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안보현은 ‘복싱선수’라는 특이한 이력에 걸맞게 복싱 실력과 한 손으로 수박 깨기 등 다양한 매력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MBC ‘라디오스타’ 방송캡쳐, 안보현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