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팬이다” 지성이 함께 연기하고 싶었다고 고백한 배우

2018년 8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배우 지성이 영화 ‘명당’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전했다.

13일 서울 동대문 메가박스에서는 영화 ‘명당’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박희곤 감독과 배우 조승우, 지성, 문채원, 유재명, 백윤식, 이원근, 김성균이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지성은 ‘명당’에 출연하게 된 이유를 말하며 “일단 시나리오를 너무 재밌게 봐서 참여하게 됐다. 참여만으로 감사했다”며 “존경하는 선배들과 함께라 안할 이유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서 “개인적으로 조승우의 팬”이라며 “뮤지컬 ‘지킬앤하이드’를 보며 조승우의 팬이 됐고 함께 작업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또한 지성은 “좋은 영화를 만들어보자고 만났는데 생각한 것만큼 좋고 똑똑하고 현명한 배우였다”고 전했다.

조승우 역시 “멋진 배우 선배들과 동료들이 있어 제가 참여하지 않을 이유가 전혀 없었다”며 “저와 2011년 ‘퍼펙트게임’에서 저를 써 주신 박희곤 감독에 대한 무한한 신뢰로 이 작품에 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조승우는 ‘명당’에서 천재 지관 박재상 역할을 맡았다. ‘명당’은 땅의 기운을 점쳐 인간의 운명을 바꿀 수 있는 천재 지관 박재상과 왕이 될 수 있는 천하명당을 차지하려는 이들의 대립과 욕망을 그린 작품이다.

한편, 영화 ‘명당’은 오는 9월 추석 시즌 개봉 예정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명당’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