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맨 시리즈는 어떻게 ‘어벤져스’ 시리즈에 포함될까?

2018년 8월 13일   정 용재 에디터

엑스맨이 마블에 들어갈 수 있을까?

지난달 30일 북미 방송 전문 뉴스 ‘티비 테크놀로지(TV Technology)’에서는 “월트디즈니사와 21세기 폭스사의 합병이 승인됐다. 이번 합병은 약 713억 달러(약 79조 9천억 원)규모로 전 세계 미디어 지형을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합의’라고 전했다.

또한 매체는 “이번 인수는 폭스 방송사, 폭스 뉴스 채널 등이 20세기 폭스사와 분리한 직후에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이미 미국 정부와 주주들 승인이 났다. 마지막 단계로 유럽연합과 중국 등 외국 승인 절차가 남았다”고 밝혔다.

두 회사의 합병으로 마블 팬들은 곧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에 ‘엑스맨’ 이 포함될 수 있다는 기대감을 갖고 있다.

지난달 28일 영화 전문 매체 ‘스크린 란트(Screen Rant)’에서는 “어벤져스 4가 어떻게 엑스맨을 MCU에 추가할 수 있을까”라는 내용의 기사를 전하기도 했다.

‘스크린 란트’는 “마블은 엑스맨을 어떻게 MCU에 등장시켜야 할지 고민하고 있을 것이다. ‘작품에서 같은 세계관을 공유했지만 어벤져스에 나오지 않은 이유’를 팬들에게 설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방송 연예 뉴스 ‘디지털 스파이(Digital Spy) 역시 “디즈니는 변화를 원하고 있다. ‘엑스맨’과 판타스틱4’는 변화의 시발점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세세한 부분까지 시나리오를 맞추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어벤져스 : 인피니티 워’ 후반부와 쿠키 영상에서 엄청난 변화를 목격했다”며 새로운 캐릭터의 합류를 예상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영화 ‘어벤져스’, ‘엑스맨’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