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 댓글 단 악플러에게 직접 ‘현피’ 신청했다는 여자 연예인

2018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지난 1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안무가 배윤정, 가수 김완선, 배우 이광기, 만화가 주호민 등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를 ‘하드캐리’하며 시청자들과 누리꾼들에게 웃음을 선사한 배윤정은 자신에게 인신공격을 날린 악플러에게 현피(?)를 신청한 경험이 있다며 입을 열었다.

어린 나이부터 안무에 발을 들여, 거친 환경에서 스스로 강인한 인상이 됐다고 고백한 배윤정은 “SNS 댓글들은 웬만하면 신경을 안 쓰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인신공격성 댓글에는 분노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런 댓글을 보면 얼굴을 보고 말하라는 뜻에서 나를 찾아오라고 주소를 알려준다”고 밝혔다.

이런 식으로 악플러와 만남이 성사된 적 있냐는 말에는 “보통 그렇게 하면 죄송하다고 한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또, “한 번은 내가 찾아갈 테니 연락처를 알려달라고 한 적이 있다. 근데 그렇게 하면 다음부터 아무 반응이 없다”라고 말하며 사이다 대처법을 공개했다.

한편 배윤정은 걸그룹 브라운아이드걸스 ‘아브라카다브라’의 시건방춤, 카라 ‘미스터’의 엉덩이춤, EXID ‘위아래’ 골반춤 등을 히트시킨 안무가로,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의 댄스 트레이너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인물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라디오스타’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