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과 함께’ 원작자 주호민이 영화 대박으로 받는 돈

2018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신과 함께’의 원작자 주호민은 영화의 성공으로 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을까.

지난 15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오늘 밤은 어둠이 무서워요’ 특집으로 주호민, 김완선, 이광기, 배윤정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MC 차태현은 “김완선 씨가 어디서 주호민 씨가 빌딩을 샀단 얘기를 들었다더라”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구라와 윤종신은 “김완선 씨가 들을 정도면 이건 모두 다 들었다는 뜻이다”라고 맞장구쳤다.

이에 주호민은 “사실이 아니다”라며 “예전에 김풍 작가와 함께 ‘비디오스타’에 나간 적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거기서 김풍 작가가 영화 ‘신과 함께’가 잘된 얘기를 하면서 ‘그 정도면 빌딩도 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게 와전이 됐다”고 전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아니다”라며 “작가 이말년 씨도 주호민 씨가 차 세 대에 부동산이 세 채나 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주호민은 “그것 역시 사실이 아니다”라며 “부동산은 그냥 제 집 한 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대답을 들은 김구라는 “그럼 이번에 영화 ‘신과 함께’ 정산액은 얼마나 되느냐”며 “많은 분이 아주 대단하다고 알고 있다”라고 질문했다.

주호민은 “그게 1편과 2편까지 다 끝나고 해외에 있는 것들까지 다 끝난 후 모든 것이 사그라졌을 때쯤 정산이 된다고 하더라”며 “아직 받은게 없다”고 전했다. 출연자들이 모두 놀라자 그는 “애초에 1편과 2편을 한꺼번에 찍어 그렇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 주호민은 아버지가 유명 추상화 화가 주재환임을 밝혔다. 그는 “어머니는 미술 선생님이고 외삼촌도 미술 평론가시다”라며 “그러다 보니 주변에서 왜 네 그림은 그러냐는 소리를 많이 들었다. 추상화라 딱히 배울 게 없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MBC ‘라디오스타’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