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도연이 개그맨에게 대시 받았을 때 대처하는 방법

2018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16일 방송된 KBS 쿨 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 게스트로 출연한 장도연은 재치 있는 입담을 뽐내며 청취자들에게 즐거움을 전했다.


이날 DJ 박명수는 장도연에게 “개그맨 분들 사이에서 미모가 있는 편이지 않나”라고 물었고, 장도연은 “화장 안하면 얼굴 모르면서, 아니다”라며 겸손하게 대답했다.
이어 박명수는 “개그맨이 추파를 던지거나 사귀자고 할 때 계속 봐야 하는 동료니까 끊는 방법 있냐”고 물었다.

이에 장도연은 “많지는 않지만 장난 반 이렇게 말하면 못 들은 척하고 다른 이야기한다. 많지는 않기 때문에 웃거나 한다”고 답했다.

또, “근데 오해를 살 수 있으니까 최대한 그게 아니겠거니 장난이겠구나 한다”며 “가뭄에 콩 나듯 그럴 때가 있었는데 급히 택시를 탔다. 계속 봐야 하니까. 또 나 혼자 괜히 설레발치는 것일 수도 있으니까”라고 말했다.

기세를 몰아 박명수는 “연애한 적 있지 않나”라고 물었지만, 장도연은 “개그맨이랑 연애한 적 없다”고 단호하게 답했다.

이에 박명수는 “싫어하는 이유가 뭐냐”고 물었고, 장도연은 “개그맨이 날 여자로 안 본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 개그계 박미선 선배님처럼 되고 싶었다. 늘 꿈꿔왔지만 녹록지 않았다. 10년이 다 됐는데 안 나타난다면 평생 안 나타난다는 거다. 박미선, 이봉원 선배님처럼 케미가 잘 맞는 분이 없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박명수의 라디오쇼’ 방송 캡쳐, 장도연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