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에만 ’15kg’ 쪘다는 아나운서

2018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2018년에 15kg나 쪘다는 아나운서. 갑자기 어떻게..??

지난 7일 한겨레는 SBS 배성재 아나운서와의 인터뷰 내용을 전했다. 최근 평창올림픽, 러시아월드컵, 아시안게임까지. 다양한 종목에서 종횡무진 활약하고 있는 배성재. 그는 왜 살이 15kg나 쪘을까?

그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탄수화물을 안 먹으면 소리를 못 질러서, 중계가 있을 땐 꼭 먹는다”며 “경기가 많은 해는 유난히 살이 찐다. 올해는 15kg나 졌다”고 고백했다.

때문에 그의 다이어트는 아시안게임 뒤로 미뤄졌다고.

이날 인터뷰에서 그는 자신의 스포츠 중계 원칙에 대해서도 전했다. 그는 자신을 “엄격한 원칙주의자”라며 “야구 포스트 시즌 중계 제의도 일정상 제대로 잘 할 수 없을 것 같아서 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배성재는 “포스트 시즌을 중계하려면 정규 리그를 1주일에 세번 정도는 해야 흐름을 꿰는데, 축구도 있어서 그럴 수 없었다”며 “정규 리그 중계도 안 하고 포스트 시즌만 하는 건 아니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또한 공정한 중계를 하려면 선수와 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해 개인적으로 연락을 주고받지도 않는다고.

한편, 배성재는 오는 18일부터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을 통해 다시 한번 스포츠 중계에 나선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배성재 인스타그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