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방송 중 “에로영화 좋아한다”고 말하고 실제로 당황한 황정민

2018년 8월 16일   정 용재 에디터

황정민이 생방송 중 말실수를 했다.

지난 3일 방송된 V앱 ‘배우 What 수다’ V 라이브에서는 최근 개봉한 영화 ‘공작’의 황정민과의 만남이 담겼다. 그의 수많은 대표작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박경림은 황정민의 사랑 연기가 많은 사람들의 마음을 울렸다고 말했고, 이에 황정민은 “제가…그…에로영화, 아니 뭐야 멜로 영화를 좋아해요”라며 말실수를 했다.

곧 황정민은 “아, 큰일 났다 이거”라며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는데, 그는 “미치겠네, 늙으면 단어가 자꾸 생각이 안 나서 그런다”며 변명했다.

그는 “멜로 영화 좋아합니다”라며며 정정했지만 V앱 시청자들의 반응에 “그래요, 에로영화도 좋아합니다”라고 솔직하게 인정했다.

멜로 영화를 좋아하는 이유에 대해 황정민은 “사랑 이야기하는 게 제일 관객들하고 소통하기가 편하다. 누구나 사랑하기를 원하고 사랑받길 원하기 때문이다”라고 전했따.

또한 “나이가 먹어서도 멜로 영화를 하고 싶다”며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황정민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작’이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1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공작’은 광복절인 15일 하루 동안 47만596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309만9024명을 기록했따다.

영화 ‘공작’은 안기부 북한 스파이 흑금성의 실화를 담고 있는 영화로, 북핵 실체를 파헤치려던 흑금성이 남북 수뇌부의 은밀한 거래를 알게되며 벌어지는 이야기이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V앱 ‘배우 What 수다’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