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 취해서 경찰에게 ‘갑질’하다가 현장 체포 된 여배우

2018년 8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유명 헐리우드 배우 리즈 위더스푼이 술에 취해 추태를 부렸다.

지난 2013년 리즈 위더스푼은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남편인 짐 토스와 함께 음주 운전을 하던 중 경찰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차를 운전한 짐 토스는 현장에서 체포됐으며, 리저 위더스푼은 차 안에 있으라는 경찰의 지시에 불복, 난동을 부리다 함께 체포됐다.

이에 대해서 미국 연예매체인 TMZ닷컴은 경찰차에 설치된 대시캠을 입수해 공개하기도 했다.

리즈 위더스푼은 당시 상황에 대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밝혔지만, 공개된 영상에서는 경찰에게 “내 이름 알지?”라고 묻고, “당신은 내 이름을 찾아봐야해”라며 경찰을 밀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현장에서 체포돼고 수갑을 차면서도 “나는 미국인이다. 당신은 나를 체포하지 않는게 좋은거야”라고 협박까지 했다. 리즈 위더스푼의 추태에 남편 짐 토스는 경찰에게 사과하며 그녀를 진정시켰다.

그녀의 추태는 현지 방송을 통해서 그대로 공개됐으며, 큰 비난을 받았다.

한편, 이날의 추태로 리즈 위더스푼은 공무집행 방해 213달러의 벌금형을 선고 받았으며 남편 짐 토스는 면허 정지 및 음주 교육 프로그램을 받았다고 한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리즈 문수….” “이래서 리즈문수구나” “원래도 이 사람 싫었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온라인 커뮤니티, 영화 ‘와일드’ 스틸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