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일 레드벨벳은 JTBC ‘아는 형님’에 게스트로 출연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그중 화제가 된 것은 MC들의 “핸드폰에 멤버들을 어떻게 저장해놨냐”는 질문이었다.
그러자 슬기는 “지난번 평양 공연을 다녀온 뒤에 멤버 모두가 핸드폰 저장 이름을 통일했다”고 밝혔다.
각자의 본명에 ‘선생님’을 붙여 ‘강 선생님, 손 선생님, 박 선생님, 김 선생님’ 이었다. 리더이자 맏언니인 아이린은 ‘조장 선생님’이라 밝혀 웃음을 더했다.
이 애칭은 북한 방문 당시 북측 관계자가 레드벨벳 멤버들에게 ‘~선생님’이라고 불렀던 것에서 비롯되었다.
또, 당시 ‘조장 선생님’이라는 말은 상상도 못했던 레드벨벳은 그 말을 ‘교장 선생님’으로 오해했다고 밝혀 주변을 폭소케 했다.
조이는 드라마 때문에 참여하지 못해 “평양에 못 가서 서운한 마음에 스태프와 북한 말로 대화했다. 멤버들이 돌아왔는데 유학파라 다르다”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주었다.
한편 레드벨벳은 신곡 ‘POWER UP’ 으로 음원차트 요정답게 상위권을 올킬 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사진 = ‘아는형님’ 방송캡쳐, 레드벨벳 공식 인스타그램, 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