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져, 이 X발 X끼야” 별풍선 때문에 시청자에게 욕설 쏟아낸 BJ 로이조

2018년 8월 17일   정 용재 에디터

BJ 로이조가 또 다시 불미스러운 사건에 휘말렸다.

지난 15일 유튜브 채널 ‘정배우’에서는 방송 중 로이조에게 욕설과 폭언을 들었다는 한 시청자의 제보를 받아 사건을 정리한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서 피해자는 로이조에게 리그 오브 레전드 4연승에 성공하면 별풍선 1만 개(약 100만 원)를 주겠다고 제안했다. 로이조는 제안에 응했고 실제 3연승을 달성했다. 하지만 그는 스스로 4연승이 힘들 것이라고 판단, 3연승에서 진행을 중단하고 피해자와 별풍선 4000개(약 40만 원)만 받기로 합의했다.

해외에 거주 중이라는 피해자는 별풍선을 결제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별풍선 결제에 시간이 지체되자 로이조는 약속을 어겼다며 피해자에게 욕설을 퍼붓기 시작했다.

로이조는 “(피해자가) 아빠 회사 물려받고 외국에서 유학 처하고 개X랄병을 하더만 잡아 족치고 싶다”, “X도 없는 X끼”라는 폭언을 퍼부었다. 게다가 “아X발X끼. 집 주소 알아내야겠다”고 협박 발언까지 서슴지 않았다.

피해자는 “미안해요. 장난이 심했네요. 형”이라며 늦게 약속한 별풍선 4000개를 전송했고, 이를 본 로이조는 즉시 “어, 꺼져.이 X발X끼야”라며 피해자를 강퇴했다. 이어 그는 “받을 거 이미 다 받았어. 다신 오지 마라 이 쓰레기 같은 X끼”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피해자는 유튜브 영상 댓글 창을 통해서 변호사와 함께 명예훼손 고소를 진행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해당 동영상에 단 하나의 조작도 없으며 진실된 사실로만 편집한 영상임을 알려드립니다”라며 “현재 변호사와 함께 고소진행중이며 도중에 절대 고소취하하는 일 없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돈받고 강퇴에다가 욕까지…” “구독자 더 떨어지겠네” “이건 진짜 심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제보 및 보도자료 editor@postshare.co.kr 저작권자(c) 포스트쉐어,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사진 = Youtube ‘로이조TV’, 온라인커뮤니티